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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현성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09 - 23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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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구자가 성진과 양소유를 꿈꾸는 이와 꿈이라는 상호대대 관계로 파악해왔다. 본고는 기존 견해에 반론을 제기하고 두 인물 사이 관계를 다시 정립했다. 이로써 <구운몽> 서사에 담긴 ‘깨우침’과 ‘위안’을 새롭게 조명했다. 성진과 양소유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기 위해 ‘꿈속 꿈’과 그 안에 나오는 백능파 팔자 풀이를 살폈다. 논의 결과 백능파는 성진과 수작했던 여덟 선녀 가운데 한 명의 전생이었다. 따라서 양소유는 성진의 전생이었다. 아홉 주인공은 실현된 적 없는 욕망이 아닌, 기이한 인연으로 얽혀 있는 ‘전생’을 꿈꿨다. 성진은 삼장경문에 달통했지만 ‘습기’를 완전히 씻지 못했다. 전생 양소유가 지녔던 습성은 금생 성진에게 습기로 잔류했다. 숙연(宿緣)이 있던 여덟 선녀, 동정호 용왕을 만나자 성진에게 남았던 습기는 부지불식간 발아했다. 습기에 꺼둘리며 번뇌하던 성진은 꿈속 윤회로써 전생 양소유의 삶을 체험했다. 성진은 이로써 ‘숙연의 연기’와 ‘습기의 작용’을 깨쳤다. <구운몽>은 ‘꿈으로써 전생을 체험한다.’는 설정을 마련해, 갈급을 채우지 못해 번뇌하며 삶을 비관하는 독자에게 갈급의 연유를 일깨우는 깨우침을 주었고 전생에 바라던 삶이 바로 지금이라는 ‘금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위안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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