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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경남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27 - 25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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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역사 인물 이순신이 남한과 북한에서 어떻게 소설적으로 형상화되어 있는지를 비교 분석한 글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사 구성 방법과 인물 형상화 기법의 비교를 통해 이순신의 형상이 남과 북에서 어떻게 같고 다른지 비교한 것이다. 서사구성면에서 보면 남과 북이 공히 일대기 형식이 아닌 특정한 시기만 다루고 있다. 이순신의 영웅적인 면모를 잘 확인할 수 있는 임진왜란 시기만 대상으로 서사화한 것이다. 남북한 공히 이순신의 영웅서사를 근저에 두고 있지만, 북한의 『리순신장군』은 불사신의 영웅서사로, 남한의 『불멸』은 불멸의 인간서사로 그 결을 달리하고 있다. 인물 형상화면에서도 모두 영웅의 형상을 잘 드러내고 있다. 다만 영웅의 이미지가 서로 다르다. 『불멸』에서는 강한 남성적 이미지의 영웅 대신에 이순신의 인간적 면모에 주목하면서 또 다른 영웅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이에 비해 『리순신장군』은 민중 영웅으로서의 영웅적 면모를 드러냈다. 영웅상을 하층인민들과 함께 하는 민중의 영웅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남한에서 형상화된 ‘고뇌하는 인간’ 이순신은 그동안 강한 남성 영웅의 이미지가 강했던 ‘영웅’ 이순신을 다른 각도에서 본 것이다. 대중을 이끄는 강한 리더십을 가진 영웅보다는 대중을 따뜻하게 감싸 안을 줄 아는부드러운 영웅에 대한 기대는 인간적인 냄새가 풍부한 이순신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반면에 북한에서 형상화된 이순신은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영웅 일 개인이 아닌 인민들과 함께 하는 인민대중의 영웅이다. 북한 사회가 추구하는 영웅은 인민대중과 함께 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인민을 중심으로 한 고난 극복의 서사로 접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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