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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재병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선사와 고대 제5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9 - 11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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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6세기 전엽경 왜양식 전방후원분이 축조되기 이전인 5세기 후엽경에 이미 백제와 왜국 사이의 외교적 연대 강화를 시사하는 고고학적 자료가 존재하였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 주장의 주요한 고고학적 자료는 5세기 후엽경 백제 서남부지역 수장묘들의 분구를 장식하기 위해 채택된 왜양식 원통형 토기들이다. 백제 서남부지역 수장묘에 보이는 백제 중앙양식 방형 분구와 왜양식 원통형토기의 혼용은 백제 중앙에 의한 지방세력 우대정책과 친왜정책을 상징하는 고고학적 자료이다. 5세기 후엽경 백제와 왜국 사이의 외교적 연대 강화를 시사하는 또 하나의 유력한 고고학적 자료는 백제 서해안 항로상에 위치하는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에서 발굴되었다. 백제 중앙이 국가적 해안 제사가 거행되던 이곳에서 왜인들에 의한 왜양식 제의 거행을 허용한 것은 이 시기 강화된 백제의 친왜정책을 시사한다. 한편 6세기 전엽경 왜국 중앙의 정치적 동향을 고려하면, 백제 서남부지역 왜양식 전방후원분 축조로 상징되는 무령왕 정권기의 친왜정책 강화는 이 시기에 등장한 새로운 친왜파에 의해 주도되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고구려에 의한 서울지역 백제 수도 함락 사건과 공주 천도 후에 일어난 연속된 권력구조 변동 사건 속에서 백제 중앙은 친중국남조 정책과 더불어 지방세력 우대정책과 친왜정책 강화를 선택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5세기 후엽~6세기 전엽경 백제 서남부지역 수장묘 묘제에 보이는 재지 묘제와 중앙양식 묘제, 왜양식 묘제의 변화 양상은 이러한 백제 중앙의 정치전략 채택 과정을 명료하게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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