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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구비문학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67 - 9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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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여신에서 남신으로의 전환이 신화의 거시적 흐름에 있어서 중심축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글은 여신과 남신의 관계를 일방의 흐름으로만 해석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제주의 자청비는 농경의 여신으로 좌정하는 과정에서 양성구유의 신격을 구체적으로 실현한다. 그리고 자신이 획득한 남성신의 역할을 남편인 문도령, 家奴인 정수남에게 이양하고 수행하게 함으로써 여성신의 역할 대리자로서의 남성신의 존재를 뚜렷하게 드러내었다. 위대한 여신의 노정기가 다른 경로로 확인된 셈이다. 몽골의 체쳉 고아 선녀와 한국의 황우양씨의 부인은 남편인 남성영웅, 혹은 남성신의 과업을 성취하도록 하는 조력자이면서 동시에 여성신의 역할을 대리하는 존재로서의 남성신의 성격을 신화의 서사를 통해 드러내었다. 희랍의 제우스는 위대한 남성신으로서 양성구유의 속성을 온전하게 갖추고 올륌푸스의 최고신으로 좌정한다. 그리고 자신의 역할 대리자로서 여성신이 아닌 자신의 아들신들을 활용하는 양상을 보인다. 예를 들어 여신 아프로디테의 역할을 아들신 디오뉘소스를 통해 구현하게 함으로써 철저하게 아들신을 역할 대리자로 내세운 점이 자청비와 비교된다. 양성구유의 여성신과 남성신의 역할 대리자를 통해서 이 두 신은 함수관계를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상위신의 역할 대리자의 개념은 신화 일반론의 하나를 설정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표지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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