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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혜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한국음악사학보 제56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07 - 269 (6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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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1910년대 단성사에서 공연되었던 전통공연예술을 고찰하기 위해 당시 발행된 신문 기사와 잡지를 기반으로 단성사의 설립과 그 안에서 연행된 공연을 살펴보았다. 본고의 목적은 첫째,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근대극장인 단성사의 위상을 살펴보는 것과 둘째, 단성사에서 공연된 전통공연예술의 근대공연예술사적 의의를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의 내용은 크게 세 장으로 구성된다. 본문의 첫 번째 장인 Ⅱ장에서는 단성사의 공연 양상을 세 시기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세 시기에 제시되는 공연은 『황성신문』, 『만세보』, 『대한매일신보』, 『매일신보』 등의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각 시기마다 연행된 공연의 형태가 변화되어 온 것을 고찰하였다. Ⅲ장에서는 공연을 종목별로 접근하여 공연의 연행 방식과 특성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무용은 종류에 따라 민간으로 전승된 궁중정재, 민간무용, 창작무용으로 세분화하여 검토하였다. 기악부분은 줄풍류, 음악 합주 등 다양한 명칭의 공연이 연행되었지만 악기편성을 살펴보았을 때 대부분 영산회상이 연주되었던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박팔괘 가야금 연주에 대한 연구는 박팔괘가 가야금 병창과 더불어 산조를 연주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기악과 성악부분에서 제시된 박팔괘 공연은 그동안 가야금 병창 명인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박팔괘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연극 및 재담에서는 단성사에서 공연된 연극을 살펴보았으며 배응현 일행의 구극 단체로서의 성격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혁신단과 같은 신연극 단체의 등장으로 구연극의 입지가 사라졌다는 기존 연구와는 달리 신연극과 구연극의 병행적 공연이 연행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4장에서는 단성사의 공연예술사적 의의를 살펴보았다. 1절에서는 무대 변화를 통해 공연에서 무대 장치가 활용된 것과 관객 계층의 다양화로 공연 내용이 변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2절에서는 극장의 운영구조와 신연극의 유입으로 다양한 근대예술이 창작되는 양상을 고찰하였으며, 특히 창극이 단순한 분창 형식에서 사실주의적 연극의 요소가 가미된 공연으로 변화해갔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절에서는 사설극장의 설립과 활성화로 인해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던 기생들이 개인예술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신분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성사는 1910년대 광무대, 장안사와 더불어 서울의 주요 흥행극장이었으며 영화관으로 개축되기 이전까지 전통예술 공연장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본 연구는 단성사를 전통공연예술의 연행공간으로서 재조명할 수 있는 시론적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며, 당시 단성사에서 연행된 공연들에 대한 예술사적 의의 또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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