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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민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저널정보
한국공간환경학회 공간과 사회 공간과 사회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71 - 30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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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계급 논의는 불안정한 노동자들을 하나의 계급으로 명명하여 새로운 정치적 주체 형성의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노동 시장 불안정과 연결된 심리적 양상을드러냈다. 하지만 기존의 논의는 불안계급을 형성하는 요인으로 젠더를 고려하지않았으며, 불안정성의 양상을 강조하여 불안계급의 주체성을 간과하였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는 불안정성(precarity)과 불안계급(precariat) 개념을 이용해 20대 초반~30대 초반 청년 여성들의 주거 경험을 분석하여 이들을 주거불안계급으로 개념화하고, 청년 여성들이 주거불안계급을 형성하는 요인, 이들이 경험하는 주거불안의 양상과 공간전략을 조명한다. 주거불안계급은 경제적 불안정성과 도시 공간의 젠더 편향으로 인해 편안함과 안전함을느끼며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는 주거 공간의 부재로 불안을 느끼는 집단이다. 신자유주의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성 증가와 한국의 가부장적 역사·문화적 맥락이결합하면서 청년 여성들은 주거불안계급을 형성하고 있는데, 생애과정의 규범적이행을 당연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이들의 주거불안은 일시적인 문제로 인식되어주거복지 정책에서도 사각지대에 위치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청년 여성들은 주거불안계급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이동 전략, 공동 주거, 대안적 장소 만들기 등다양한 공간전략을 실천함으로써 독립 주거 공간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주체적인면모를 보인다. 본 논문은 그동안 논의의 주변부에 머물렀던 한국의 청년 여성들이 경험하는 주거 불안정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주거복지정책에 성 주류화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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