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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05 - 12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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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석 소설에 대한 정신분석적 관점의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져왔지만, 주로 『목화밭 엽기전』 계열의 충동의 글쓰기에 대한 논의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백민석 소설에는 자의식적인 자기분석적 글쓰기의 욕망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 역시 정신분석 문학연구를 강력히 요청한다. 이 글의 목적은 『불쌍한 꼬마 한스』와 『교양과 광기의 일기』를 대상으로 백민석 소설의 자기분석적 글쓰기가 작동하는 방식과 그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전이’ 개념을 중요하게 활용한다. 전이는 정신분석 담화 치료의 핵심일 뿐 아니라, 텍스트와 독자 사이의 역동적 관계를 지칭하는 개념이기도 하다. 백민석은 작가인 동시에 자신의 소설에 대한 독자로서의 자의식을 선명하게 드러내는데, 이는 그의 글쓰기가 전이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자기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된다. 위의 두 소설은 특히 전이 관계를 내러티브 자체의 구성 원리로 삼고 있다. 『불쌍한 꼬마 한스』는 작가인 ‘나’의 분신과의 전이적 대화가 자기 이해를 변화시키고 주체의 이행을 가능케 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교양과 광기의 일기』는 앞면에 일기를 쓰는 ‘나’와 뒷면에 일기를 쓰는 또 다른 ‘나’의 경쟁과 공모 관계를 통해 자신의 글쓰기가 충동의 글쓰기와 맺고 있는 관계를 탐색한다. 이는 글쓰기와 결부된 불안과 고통, 또는 자기 안의 외상적인 ‘낯선 몸’과 거리를 유지하며 글쓰기를 계속해 나가기 위한 백민석의 실존적 고투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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