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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40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69 - 8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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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고고학적 탐구방법을 통해 그동안 자기 인식에 가려 말해지지 많았던 자기 배려의 의미를 밝혀낸다. 자기 배려는 사실상 보편적 계율이자 윤리적 실천으로서 그리스 문화 전반에 퍼져 있었다. 이 시기에 자기 인식은 오히려 자기 배려의 실천에 종속되어 있었고 따라서 나 자신을 알고 검토해야 하는 이유는 나 자신을 배려하기 위해서였다. ‘진실 말하기’를 뜻하는 파레시아는 이 자기 배려의 이유와 방법을 설명하는 단초가 된다. 고대인들은, 우리 자신은 우리가 진실과 맺고 있는 고유한 관계에 다름 아니고, 이 관계는 삶속에서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말하는 파레시아 행위는 내가 진실과 맺고 있는 관계에서 나오는실존적이고 개인적인 선택이다. 이런 이유로 고대인들에게 진실은 앎으로 그치는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이를 발언하고 그 발언에 부합하는 삶을 영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들에게 자기는 자기 자신이 빚어가는 예술작품과같았기 때문에, 진실과 맺는 관계로서 자기 배려는 말과 삶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윤리적 실천이자주체로서 자기 삶을 변화시켜가는 자율적인 자기 수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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