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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인 (성균관대학교) 유재봉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38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3 - 15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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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현실 교육에서 한 번의 대입 시험 때문에 불행에 빠지고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에 주목하여 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지금의 교육 현실은 학생들이 나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점, 한 번의 사건으로 인해 당사자에게 감당하기 힘든 파국적인 고통을 준다는 점에서 비극의 구조와 유사하다. 따라서 이 논문은 비극에서 불행을 일으키는 단초인 ‘하마르티아’ 개념을 해석하여 비극적 상황이 어떻게 일어나고 그렇게 일어난 비극적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나아가 그것이 교육 현실에 주는 함의는 무엇인지 검토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비극의 단초가 되는 하마르티아(hamartia)의 개념을 분석하고, 『시학』에 나타난 하마르티아와 비극의 관계를 제시하며, 하마르티아와 비극의 관계에 비추어 우리나라 입시제도 및 학생들이 겪는 고통과 낙인 등의 문제를 해석하고 논의한다.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시학』에 나타난 하마르티아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한 무지의 상태이자, 그 상황이라면 충분히 있음직한 상태를 의미한다. 하마르티아로 인해 생긴 비극적 상황은 비극적 정서에 비추어 볼 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무지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파국적인 고통을 주는 것이 부당하다는 판단을 전제한다. 이러한 부당함은 비극적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되는 문제 있는 상황이라는 점과 교육 현실의 비극적 상황 또한 문제가 있는 부당한 상황임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모른다고 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씌우고 고통을 당연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오히려 교육에서의 무지의 상태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무지를 실패로 규정하기보다는 배움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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