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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효정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61 - 50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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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매체에서 김두한(1918~1972)은 식민지 시절 일본 건달에 맞서 종로를 지켜낸 ‘항일 협객’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면 ‘항일 협객’으로서 김두한의 이미지는 어떻게 형성되어왔으며, 그 역사성의 원천은 무엇인가. 본 연구는 김두한에게 항일의 상징이 덧붙여진 계기가 1970년대 중반 ‘김두한 시리즈’라 가정한다. 1960년대 후반, 명동을 배경으로 한 일련의 액션영화들이 만들어졌는데 정황상 주인공은 강하게 김두한을 상기시켰다. 유사한 영화들이 반복재상산되던 와중에 실존인물 김두한 전기영화를 표방한 영화가 최초로 등장한 것은 1974년 <실록 김두한>을 위시로 한 ‘김두한 시리즈’에서였다. 본 연구는 실존인물 김두한의 식민지 시대-해방기의 활약을 다룬 전기영화 영화 <실록 김두한>, <협객 김두한>, <김두한(속 3부)>, <김두한(속 4부)>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영화 속 민족의 협객으로서 김두한이 강조하는 ‘의리’는 식민지 시대 지식인 엘리트의 훼절에 대조되는 ‘조국에 대한 의리’ 즉 항일의 의미를 지녔다. 해방기에 의리는 좌익, 기회주의자, 협잡꾼들의 논리를 이기는 ‘질서, 법’ 나아가 ‘반공’의 가치를 의미했다. 김두한은 의리로 식민지로부터 해방기를 가로지르는 근대사회의 정통성을 구현해냈다. 영화 김두한 시리즈는 반외세에 대한 정서를 분명히 한 국수주의에 가까운 이념을 선보였다. 논리보다 주먹, 말보다 행동을 앞세운 김두한 시리즈는 피의 수사학, 반지성주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대중들의 보수적 정서를 자극하는 유신시대의 반(反)신화로서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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