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현기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19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3 - 51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초대 교회 사막 교부인 안토니오스와 에바그리오스의 수도원적 가난 이해와 장공 김재준의 청빈 이해를 비교한다. 그들의 청빈이해를 살펴보기 위해서 아타나시우스가 쓴 『안토니오스의 생애』(Vita Antonii)와 에바그리오스의 『프락티코스』(Praktikos) 그리고 김재준의 『범용기』를 분석할 것이다. 안토니오스와 에바그리오스가 주장하는 청빈은 자발적으로 부를 포기하고 가난하게 생활하는 것만은 아니다. 진정한 청빈은 수도 생활의 궁극적 목표인 하나님 형상의 회복, 아파테이아(apatheia) 의 달성,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온전한 사랑을 이루기 위한 모든 과정을 말한다. 김재준의 청빈 이해는 시간과 공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막 교부와 비슷하다. 청빈이란 단순하고 소박한 삶과 더불어 내적 정화와 하나님의 형상 회복, 즉 얽매인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온전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모든 과정이다. 초대 교회 사막 교부들과 김재준의 청빈 사상은 서로 다른 차이도 보인다. 사막 교부들은 철저한 부의 포기와 가난을 계속 강조한다. 반면에 김재준은 세상을 떠난 수도사가 아니었다. 그는 세상 한가운데 살면서 청빈 전통을 실천했다. 김재준은 생계 유지를 위해 돈을 모으고, 저축하는 것을 인정한다. 사막 교부들은 내적 청빈인 ‘악한 생각’과 싸우고, 극복하는 방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준은 인간의 참 자유를 이루고자 한국 교회와 사회 안에 있는 구조악과 싸우는 일에 평생 관심을 보였다. 사막 교부들과 김재준의 청빈 사상을 비교하는 연구는 한국 교회에서 발전한 수도원적 청빈 전통의 한 흐름을 보여 준다.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이한 한국 교회가 기억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도 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