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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정주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구약논집 구약논집 제20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8 - 31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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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열왕기 설교에 기본이 되는 열왕기 본문의 주해를 열왕기 본문의 성질에 기초하여 시도한 것이다. 특별히 열왕기상 11:1-13의 설교를 위해 주해한 것인데 이 본문의 내러티브로서의 문예적 성질, 상호관계성, 역사성과 신학적 목적을 고려하여 주해하면서 메시지를 도출한 것이다. 이러한 주해는 단순히 열왕기상 11:1-13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솔로몬 내러티브(왕상 1-11장) 전체나 열왕기 전체와도 관련하여 행하여 진 것이다. 내러티브로서 이 본문은 ‘바로의 딸’과 ‘솔로몬과 여호와의 만남’이라는 모티브들 아래서 구조적으로 솔로몬 내러티브 전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솔로몬의 배교가 하나님의 직접적 경고들을 무시한 결과임을 드러낸다. 이 본문과 신명기 7:1-4과 17:16-20 그리고 사무엘하 7:12-16과의 상관성은 솔로몬의 불순종과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정당성 더 나아가 다윗 언약에 대한 유효성을 증거한다. 본문의 이런 성질들에 기초한 메시지들은 이 본문이 요시야 왕정시대 보다는 포로라는 역사적 상황의 하나님 백성들에게 더 부합됨을 알려준다. 신학적으로도 이 본문은 공의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이 본문은 ‘포로기 상황은 솔로몬과 같이 이스라엘이 공의하신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은 결과라는 것과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본문의 주해와 메시지를 토대로 이 본문에 대한 설교는 하나님의 공의와 언약적 신실하심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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