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인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10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589 - 1,598 (1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문장의 치유의 틀을 밝혀 문학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문장의 치유의 틀은 시적 행간의 의미와 감정이 인체의 서사 행간으로 응축되고 확산되는 기전과 관련된다. 그래서 시적 응축과 확산을 잘 나타내는 조지훈의 시 「승무」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시적 행간은 독자의 서사의 행간에 감정과 의미들을 방사한다. 이러한 전이적 작용이 치유의 메커니즘이다. 시어들은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좁히는 강력한 긴장의 화소들이다. 이러한 시어들의 긴장은 「승무」에서 나비의 춤으로 나타난다. 시의 춤, 즉 나비의 춤은 땅이나 하늘이 접근할 수 없는 외딴 공간에 존재한다. 그러나 그 춤은 하늘과 땅의 경계를 허무는 진동이다. 또한, 그 춤은 문학서사와 인체서사의 경계를 허무는 메커니즘이다. 이 진동의 상승과 하강의 반복이 승무의 끊임없는 긴장으로의 추동이다. 이 긴장은 접힘과 펼침의 언어의 기제로 정지와 작동을 반복하면서 나비의 춤을 추동하는 치유의 서사로 존재한다. 치유의 서사가 작동할 때 번뇌와 빛의 경계가 뭉개진다. 이 지점이 바로 번뇌와 별빛의 화소가 제로(0)가 되는 순간의 경지이다. 이때 문장과 인체의 서사가 치유의 정점에 있다. 이러한 시적 기능을 활용한 치유의 문장들을 연구한다면, 좀 더 발전된 향유의 문학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