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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혜 (삼성미술관 Leeum)
저널정보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人文科學硏究 人文科學硏究 제41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7 - 7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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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腹藏)은 불상, 불화의 조성을 마친 다음 불전에 봉안하기 전에 예경의 대상으로서 이들을 전화(轉化)하기 위해 거행되는 불교 의례와 의례 도중 납입된 모든 물목을 일컫는다. 복장은 늦어도 12󰠏13세기에는 성립됐으며, 14세기에는 중요한 의례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복장은 핵심 용기와 그 내외부의 장엄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나, 발원문을 비롯한 여러 문서, 불교전적과 사경, 다라니와 만다라, 직물과 복식 등을 포괄한다. 이와 같은 복장의 복합적인 성격상 서지학, 미술사, 불교사, 복식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개별적인 측면에 대해 부단히 연구해왔다. 그중 미술사학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복장 자료를 불교미술사 연구에 활용해왔다. 첫째, 복장기록의 분석을 통해 불상의 제작배경, 제작자와 후원자의 성격, 불교 신앙의 양상을 분석했다. 둘째, 복장 유물과 소의경전의 비교를 통해 복장의 성립과 의례로서의 성격 규정을 시도했다. 특히 최신 연구에서는 복장의 밀교적 성격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벌어졌다. 한국에는 밀교와 관련된 유물과 문헌이 영성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밀교가 뿌리내리지 못했던 것으로 이해돼왔다. 즉, 복장은 이와 같은 기존 자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자료로서 고려시대 불교미술사 연구의 지평 확대에 이바지했다. 한편 복장의 밀교적 요소에 주목한 최근 미술사학계의 접근은 고려시대 밀교에 대한 역사학계의 기존 성과와 유리되어 진행된 측면이 있다. 학제의 벽을 넘어선 복장 자료의 통섭적인 연구를 통해 고려시대 불교미술사를 재조명할 필요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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