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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훈석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7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69 - 20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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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에른스트 네이즈베스트니로 대표되는 소련 비공식 미술가들의 작품이 소련 공식 주류 미술계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품들에서 이야기하지 않는 비극적 사건들과 그로 인한 사회적, 실존적 고통을 어떻게재현하는지, 그 재현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어떠하였는지, 그리고 그 고통의 문화적 재현이 사회구성원들에게 전달됨으로 인하여 앞으로의 현대 러시아 사회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에른스트 네이즈베스트니가 1950∼60년대 제작한 소형 조각 작품들에는 작가 자신이 이른 나이에 직접 경험하였던 전쟁의 상흔과 고통이 그대로 반영되어있다. 그러나 그러한 그의 작품들은 양식적인 면에서, 그리고 주제적인 면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있었으며,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소련이 해체되기 전에는 그의 고국에서 전시될 수없었다. 소련 정권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네이즈베스트니는1990년부터 러시아에서의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으며, 스탈린 시기 국가기관의 폭력에 의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 제작에 착수하였다. 그러나 이 추모비 건립 계획은 90년대 러시아의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적 문제들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하였으며 일부는 네이즈베스트니가 사망할 때 까지 실현되지 못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네이즈베스트니의 작품들이 현대 러시아 사회에서 지닐수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하여 분석하기 위해 문화적 트라우마, 수행집단, 진보서사와 비극서사와 같은 문화사회학적 개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이러한 문화사회학적 관점에서의 러시아 미술작품 연구는 작품이지닌 미술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해당 작품에 반영되어 있는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현대 러시아 사회의 문화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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