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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춘란 (고려대학교) 조영준 (名古屋大學)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54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29 - 25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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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은희경의 「먼지 속의 나비」와 타이완 작가 리앙의 「北港香爐人人插」는 여성의 성적 욕망을 통해 여성 주체의식의 확립을 시도한 작품이다. 두 소설 속 여주인공 최선희와 린리즈는 사회와 주변인들의 비난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적 권리를 주장하며, 여성의 ‘몸’은 남성에게 지배되거나 성적 대상이기만 한 것이 아닌 여성 자신의 소유임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최선희는 구속적이지 않은 성 가치관을 지니며, 자신의 에세이에서 한 명의 여성이 복수의 남성과 육체적 관계를 맺는 이야기를 묘사하기까지 한다. 성의 문제에 있어 남녀 간에 차별적인 사회의 윤리관에 맞선다는 측면에서 최선희의 반항의식은 진보적으로 보이지만, 그녀가 의도적으로 남성들을 모방하는 듯한 행위는 오히려 그릇된 남성적 기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셈이 된다. 린리즈는 활발하게 정치적 활동에 참여하며 여성의 ‘몸’을 통해 남성으로부터 권리를 되찾자고 분투한다. 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권익을 실현하기 어려웠고, 사회적으로 남녀 관계에 있어 종속적인 위치에 놓여있던 기존의 인식을 전복한다는 측면에서 린리즈의 적극적인 정치 행보는 진보적 의의를 지니지만, 그녀 역시 여성의 신체가 상품으로 작동하는 상황을 타파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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