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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옥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5 - 6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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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경의 해상화열전은 19세기 말 상하이 기녀들의 일상을 평담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담아난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소설의 서술자는 객관적인 관찰자로서 시간의 흐름, 공간의 이동, 인물들의 한담, 마차타기와 같은 일상, 정면에 나서지 않는 숨은 인물들, 심지어 회목이나 후기(跋)까지 활용하여 ‘천삽장섬’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서술하였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천삽장섬’법에 힘입어 8개월이라는 시간과 상하이조계지라는 공간,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독립된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 다만그동안 해상화열전에 등장하는 음악은 단순히 기루의 일상을 보여주는 역할로만 볼뿐 ‘천삽장섬’법의 또 다른 장치로 보지 않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소설에 등장하는 음악이 인물의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천삽장섬’의 장치로서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2장에서는 소설에 등장하는 음악을 살펴보았다. 소설에 등장하는 약 스무 여 곡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당시 기루의 풍경을 보여주는 역할, 즉 당시 기루의 일상을 담아내는 장치로서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면서도 ‘천삽장섬’ 법의 장치로서 인물의 이야기 전개를 돕고, 복선 역할을 하며, 서술되지 않는 인물의 심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제3장에서는 황취봉과 왕련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설 속 음악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황취봉의 이야기에는 세 곡의 음악이 등장하는데, 모두 나자부를 자신의 손님으로 만드는 과정에 집중되어 있다. 왕련생의 이야기는 대여섯 개의 음악이 등장하지만, 왕련생이 마음이 가는 대로 고른 「斷橋」와 「尋夢」을 중심으로 왕련생의 이야기 전개와 그의 심리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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