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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광수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7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21 - 35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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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상북도 내 유일하게 건물 원형을 간직한 하양 육영재의 설립과 운영을 검토한 것이다. 養士齋의 일종인 육영재는 건축사적 가치도 높지만, 이 글에서는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고 구체적인 양상을 살펴보았다. 먼저 조선후기 하양의 재지사족의 동향을 임난 의병활동, 향안유안 등을 통해 살폈다. 그 결과 하양허씨를 필두로 이른바 ‘임난 창의 8의사’를 배출한 가문과 임난 후 이주한 청도김씨 등 유력 가문이 줄곧 향권을 주도해 갔음을 논증하였다. 또 재지사족의 성장과 문풍 진작은 류치명 문인 배출, 육영재 설립 등으로 이어졌다. 육영재는 1823년 현감 이태승의 주재와 사족들의 협조로 설립이 이루어졌다. 설립된 육영재의 구체적 교육 내용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작성된 󰡔재규󰡕를 통해 규명할 수 있었다. 교육 활동으로는 거접과 백일장 등이 실시된 사실을 검토하였으며, 강회 참석 후 남긴 시를 통해 교육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육영재는 지역의 사마시 입격자 배출에도 기여한 사실을 수치적으로 확인을 하였다. 경제 규모는 비교적 풍족한 전답 135두락을 보유하였음을 분석하였다. 통상 양사재의 재정은 독립적으로 운용되는데 비해 육영재의 경우 하양향교에 속한 점은 향교와 육영재 참여 세력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었다. 기존 유력 가문들에 의해 배타적으로 운영이 되면서 교육 기관으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수령의 흥학책 일환으로 설립이 되었고, 지역 유력 사족에 의해 운영이 된 육영재는 19세기 소읍의 관학 실체를 보여주는 한 사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연구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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