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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리 (한밭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1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37 - 36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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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손창섭의 소설 속 여성 나체 표상을 분석하고 여성의 육체에 대한 남성의 시선과 욕망이 가진 의미를 재고하고자 한다. 근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육체 는 남성의 시선이 닿는 욕망의 대상이자 이성으로 탐구되고 분석, 규명되는 동시에 교정되어야 할 지식욕의 대상이다. 그러나 여성의 나체를 훔쳐보는 남성의 눈에 여 성의 육체는 완벽히 포착되지 않는 균열의 지점을 내포한다. <공휴일>과 <층계의 위 치>, <신의 희작> 등에서 보듯 손창섭 소설에서 여성의 육체는 혈연관계에 대한 거부 감으로 환기되며 나체에 대한 탐지란 근친상간의 욕망과 공포, 폭력과 죽음층동의 서사로 나아간다. <생활적>이나 <사연기>에서 보듯 폭력적인 시대상을 대변하는 기괴 한 대상으로서 여성의 육체는 남성의 시선 앞에 전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따라서 <미 해결의 장>이나 <미소>에서는 파편화된 부분을 통해 자신의 시선이 미치지 못하는 여체를 환상으로 재구성하는 페티시즘을 드러낸다. 나아가 <부부>와 <인간교실>, <이 성연구>와 <아들들> 등 60년대 장편소설에서는 남성의 시선이 가하는 가부장적 규정과 규제의 폭력에 저항하고 남성의 욕망이 가진 저열함을 폭로하는 여성적 시선의 전복이 형상화된다. 그러나 이들 소설과 달리 60년대 후반 <삼부녀>는 여성의 육체 에 대한 지식애가 사라지고 향유의 대상으로서 여성의 육체를 전형화하는 문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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