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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안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효학회 효학연구 효학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7 - 7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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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한국 입국과 동시에 일상생활 곳곳에서 모문화와 한국문화 간 차이로갈등을 겪게 된다. 한국은 ‘우리’라는 집단주의적 성격이 강한 나라로, 외국인에게는 낯선 집단주의 문화가 개인의 자존은 물론 생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느낄 수 있다. 한국은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연대하고자 하는 정서가 강한데, 그 대표적인 집단주의 정서가 바로 정(情)이다. 정은 단순히 개인 자질의 정서가 아니다. 시간을 두고 형성된 상호 교류적 정서와 그에 따른 행동 양식으로 우리사회의 구성원들이 추구해온 이상적 인간성을 대표하는 가치관이자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신뢰와 공존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다. 현재 한국어문화교육에서 정이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하는 긍정적 역할로서의 가치가 강조되고 있는 반면, 한국 사회에서는 객관성과 합리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으로정을 부정적인 문화로 인식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근대 이후 정치·경제·사회가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동일한 상황에 성격을 달리하는 두 개의 규범이 공존하게 되었기 때문인데, 이러한 ‘이중가치체계’는 양극화된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본고는 정의 이중가치체계를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권위주의와 평등주의’, ‘특수주의와 보편주의’로 나눠 살펴 정이 현대사회에서 정의와 공평이라는 관점에서 비합리적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현대사회의 비인간성과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정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찾고자 하였다. 나아가 낯선 한국문화 속에서 자존과 생존을지켜야 할 외국인에게 긍정적 가치관으로서 정(情)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시킬 필요성을재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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