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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석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조형디자인연구 조형디자인연구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7 - 62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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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이 발견되면서 함께 출토된 유리판은 1300년 전 백제에서 이미 장신구나 사리병 외에도 다양한 유리공예품 생산에 필요한 재료와 제작과 관련된 기술력을 갖춘 유리공방이 운영되었음을 말해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이보다 조금 앞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는 4차 연구를 진행하며 미륵사지 인근의 왕궁리 유적지에서 다수의 유리 유물 및 유리생산과 관련된 공방이 존재했음을 밝혀냈다. 이렇게 많은 유리유물과 함께 생산시설의 근거를 찾아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일 뿐 아니라 고대 한국의 유리공예를 연구하기 위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미륵사지 사리장엄의 유리판은 분석결과 왕궁리에서 발견된 많은 유리 유물의 일부인 유리 편과 유리 도가니 슬러지 등과 시기와 성분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유리판이 미륵사지 인근의 유리 공방에서 직접 만들어졌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삼한시대에 출토된 유리공예품 대다수는 유럽이나 사산 등지에서 유입되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추측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인근에서 함께 발굴된 유리공방 시설 및 재료는 백제가 판유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용도의 유리제품을 생산하는 가마성형 및 대롱불기 등의 선진화된 유리공예 제작기법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아울러 미륵사지에서 발견된 유리판과 유사한 판유리가 일본의 구주지역의 사리장엄구에서 발견되어 미륵사지 사리장엄의 유리판은 일본의 불교 미술과 유리공예 발전에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하는 자료로도 큰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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