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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종민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53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89 - 52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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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지도법을 이용한 인지증(치매) 연구방법을 인류학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우선 영국 런던의 오소독스 유대인 요양원 연구의 연구윤리 승인 과정을 통해지도제작적 민족지의 가치를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를 서술한다. 지도제작적 민족지는팀 잉골드(Tim Ingold)의 주거 관점(dwelling perspective)과 함께 페르낭 들리니(Fernand Deligny) 의 공동생활과 체현, 움직임, 그리고 감각적 경험을 선을 통해 묘사·기록·분석한 연구방법을 결합하여 만든 인류학적인 지도 그리기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도로나(Dorona) 의 아침 식사 과정을 지도제작적 민족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그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의 조건과 상황들에 즉각적이며, 관계적이며, 창의적인 대응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시각적재현에 중심을 둔 다른 지도법과는 달리 지도제작적 민족지는 표현적이며, 수행적인 몸의움직임에 대한 과정적 묘사에 그치지 않는다. 일상의 공간과 생활의 공유를 기본으로 병리학적·인과론적 접근을 지양하며, 묘사적이며, 협력적이며, 대화적이다. 이러한 상호호혜적이며, 인지증 친화적인 지도제작적 민족지는 인지증과 사는 사람을 포함한 그들 주위에 있는사람, 사물, 환경과의 공동 주거를 위한 하나의 기술(an art of co–dwelling)임을 보여준다. 나아가 인지증과 사는 사람들이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공동주거를 만들어가는 협력자이자 공동생산자임을 밝히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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