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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선영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종교교육학연구 제64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5 - 7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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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독교계 신종교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며, 그 죽음 이해에 나타난 교육적 함의는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의 선행 연구는 현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죽음을 일컫는 독자적인 용어 변화의 측면이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내용이 제한적이며 한계가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죽음을 칭하는 용어 변화의 과정뿐만 아니라 그 교육적 함의를 아울러 고찰해 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인간이 맞이하는 육신의 죽음을 필연적인 유일신의 섭리에 의한 것이라고 본다. 인간은 육신과 영인체(靈人體)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인체가 육신의 죽음 이후 영계(靈界)에서 유일신의 사랑의 대상으로 영원히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고 신앙한다. 인간이 육신을 지니며 지상에서 생활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육신을 터로 하여영인체가 성장함으로써, 육신의 죽음 이후 영원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따라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육신의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슬퍼해야 할 것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또한 육신의 죽음은 죄의 대가가 아니라고 해석하므로 육신의 부활을 강조하거나 그 필요성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승화(昇華)'로서 죽음을 표현해 왔으나, 현재는 '성화(聖和)'로서 죽음을 일컫는다. 승화는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말하는 영인체가 영계로 이동하는 차원이 강조된 죽음을 일컫는 용어였다. 즉 죽음 이후 또다른 세계의 삶이 있다는 점을 일깨우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을 극복하게 하는 교육적 함의가 있었다. 성화로서의 죽음은 종교적 이상을 실현한 신앙인으로서 삶의 완성이 강조되는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죽음이 성화로 표현되는것은 승화에 비하여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대한 성찰과 각성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측면이 있다. 즉 성화로서 재개념화된 죽음은 죽음의 의미를 삶의 완성으로 극대화함으로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앙인의 삶 속에서 죽음이 어떻게 인식되어 나가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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