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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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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한희정 (국민대학교) 신정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3 - 6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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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조선족이 등장한 드라마는 2002년부터 2018년 말까지 총 23편이다. 본 논문은 각 인물의 역할과 캐릭터를 분석하여 한국 드라마에서의 조선족 재현을 문제시하고자 했다. 분석결과 첫째, 한국 미디어에서의 조선족 재현 추이는 젠더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드라마에서는 조선족 여성 캐릭터들은 전문직 종사자로 그려지거나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밝히는 역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반면 남성 조선족 재현은 2010년 영화 <황해>의 이미지가 지속적으로 반복 재생산되고 있다. 특히 OCN의 범죄물에서 남성 조선족의 역할은 살인청부업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불법인체거래업자, 장기밀매범, 아동납치범 등 더욱 잔혹하고 폭력적으로 재현되었다. 둘째, 조선족은 드라마에서 흉악범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프레임 바깥으로 추방되거나 법의 심판을 받는 대상으로 그려진다. 이들이 한국에 오게 된 배경이나 한국 사회의 적응 과정, 한국인과의 관계 맺기는 대부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부각되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젠더 간의 차이와 상관없이 조선족 재현의 주요 특징으로 드러났다. 조선족 남성의 경우 잔혹한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후 한국 사회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악의 축으로 묘사되었다. 조선족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남성 범죄와 비슷한 납치, 장기밀매, 성매매, 살인 등의 죄를 저지른 후 죽음을 택하거나 처벌을 받는 형태로 프레임에서 사라지거나 추방당하는 방식을 보이면서 부정적 이미지가 더욱 세밀하게 강화되는 반면 조선족 체류 인구의 증가와 한국 사회 적응에 성공하는 긍정적인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드라마의 조선족에 대한 인종주의적 재현이 “문제시”되어야 하는 이유는 허구로 시작된 이야기가 현실을 견인하면서 수용자들의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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