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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무창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조형학과 강사)
저널정보
한국도자학회 한국도자학연구 한국도자학연구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 - 19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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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임진왜란 이후 조·일 관계 속에서 일본 다도에 필요한 도자기 공급을 위해 설립된 부산 왜관요(釜山 倭館窯)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고, 주문생산을 위해 작성된 주문서를 통해 당시 주문 도자기들의 특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일본 특유의 차노유(茶の湯)라는 독특한 다도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와비(わび)’정신에 딱 들어 맞는 조선 도자기가 주목을 받게 되었고, 조선 사발에 대한 욕구가 커지게 됨에 따라 일본 막부는 대마도 번주를 통해 다도에 사용할 다완을 공급 할 것을 명하게 되었다. 이에 대마도 번주는 조선의 양해를 얻어 부산 왜관 내에 부산 왜관요(釜山 倭館窯)를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일본 주문 도자기를 제작하게 되었다. 당시 주문을 위해 작성된 『어조물공(御誂物控)』이라는 주문서를 분석함으로써 일본 주문 도자기들의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초창기 다완 위주의 주문에서 후반기로 갈수록 다완의 수량이 점점 줄어들고 화병, 향로 등 기타 차도구들의 주문이 많아졌다. 둘째, 일본 막부나 다이묘의 취향이 반영된 ‘송죽매(松竹梅)’나 ‘모란(牡丹)’,‘당초문(唐草紋)’등의 문양이 들어간 기물을 선호하였고, 일본 주문 도자기 전반에 그러한 경향이 나타났다. 셋째, ‘송죽매(松竹梅)’등의 문양이 선호되었던 것으로 보아 일본도 유학을 받아 들인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 반영되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본 주문도자기 중 가장 큰 비중을 가진 주문 다완의 조형적 특징은 크게 웅천다완형, 통형다완형, 정호다완형으로 분류하여 그 특징을 알아보았다. 부산 왜관요에서 생산된 대표적인 주문 다완으로는 오기다완(吳器茶碗)과 어본다완(御本茶碗)이 있는데, 모두 당시 일본 막부와 다이묘들이 원하는 요소들을 잘 갖춘 최고의 다도구로서 크게 유행하였으며 일본 다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산 왜관요(釜山 倭館窯)에서 생산된 주문 다완은 조선의 흙과 사기장의 솜씨와 일본의 취향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따라서 이에 대해 우리도 보다 더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도자사에서 한·일 도예문화 교류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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