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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만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57 - 17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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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에게 있어 정신분열과 정신증 경험은 작가의 극작 이력에 분수령이 되었다. 망상과 환각에 시달리던 이른바 ‘지옥기’를 기점으로 사실주의/자연주의 계열의 이전 극작과 상반되는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 실험에 천착한 그의 후기 극작기가 시작되었다. 『꿈의 극』(1901)은 지옥기 이후 작가의 예술적 경향의 정점이며, 정신증 체험 이후 삶과 예술에 대한 비전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극은 ‘인간은 연민을 받아 마땅한’ 존재라는 실존적 통찰을 제시하는 한편, 인류 구원에 대한 믿음과 약속을 ‘잊지 않고’ 전한다. 이 극은 작가가 ‘지옥기’ 시절 정신증을 겪으며 통찰한 치유와 회복에 대한 신념의 기록이자, 자신의 삶에 대한 러브레터이다. 정신증 체험은 그의 문학적 상상력을 추동하는 힘이었고, 문학적 상상력은 심신의 취약함과 한계를 극복할 돌파구가 되었으며, 문학적 상상력의 산물인 『꿈의 극』은 그가 자신의 병든 영혼을 보듬기 위한 투쟁을 이겨냈음을 증언한다. 극이 통찰하는 ‘고통의 쾌락’이라는 역설은 작가가 지옥기에 천착한 정신증과 치유 사이의 마술적 진실에 대한 철학적 깨달음이다. 고통과 쾌락의 이러한 역설적 진실은 극 종결부에서 ‘거름 더미에서 피어난 꽃’의 이미지로 가시화 되며, 이러한 초자연적 마술적 사실주의 이미지는 정신증의 고통 속에서 스트린드베리가 통찰한 삶과 예술의 비전에 대한 문학적 메타포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스트린드베리, 정신증, 후기 드라마
Ⅱ. 인간, 연민을 받아 마땅한 가엾은 존재
Ⅲ. 거름 더미에서 피어난 꽃, 삶의 역설
Ⅳ. 나가며: 정신증, 치유, 문학적 상상력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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