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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형민 (초당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대학검도연맹(대한검도학회) 대한검도학회지 대한검도학회지 제3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7
수록면
113 - 12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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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민족에게는 고유한 원형(原型)이 존재하여 비슷한 역사적 국면에서 같은 패턴을 되풀이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인의 원형은 기독교의 일본 내 선교를 좌절시켰다. ‘섬’이라는 지정학적 위치는 강대국의 압박에 노출되지 않고, 또 밖으로부터 무엇이든 받아들이지만 받아들인 것들을 변조하는 능력과 실용적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열도의 풍토는 신불혼효(神仏混淆) 신앙을 탄생시켰다. 대립과 긴장의 역사·문화로 인해 생긴 두려움과 조심성은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체념의 철학이 생겨난 원인이 되었다. 14세기 일본 사회는 도 문화가 형성되어 계단적 상달(階段的 上達) 과정을 거치며, 종교적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일본 특유의 ‘도 문화’를 만들었다. 일본의 원형은 대륙 주변의 섬이라는 지정학적 특성과 일본의 혹독한 자연조건과 대립과 긴장의 역사·문화로 인해 생긴 관습(慣習)이 집단 무의식에 각인되어 변조하는 능력과 실용적 사고능력, 체념의 미학과 현실을 초월하여 자신만의 길을 가는 ‘도’ 문화를 만들었으며, 순응하고 조심하는 지혜를 몸에 익혔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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