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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진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27 - 24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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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동아시아 악무예술 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키워드로 한나라 악무를 설정하여 춤과 관련된 화상예술, 즉 화상석과 화상전의 객관적인 사료를 통해서 한나라 악무의 구조적 형태와 심미 특징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 화상석과 화상전에서 당시 한대(漢代) 악무형태를 탐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먼저, ‘장수무’는 긴소매를 활용하여 소매 곡선의 아름다움을 상승시키는 춤 동작이 다양하게 구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즉 하나의 ‘S’자 모양이나, 두 개의 ‘S’자 형태를 구성하여 춤의 ‘요염함’·‘하늘거림’·‘유연함’·‘부드러움’ 등의 곡선미가 발견되었다. 또한 장수무는 신체의 유연함과 굴곡을 바탕으로 자연 기운의 동정(動靜)·강유(剛柔)의 대비적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즉 신체의 가볍고 유연한 동작[柔態]과 기세가 넘치는 동작[剛態]의 조화로움은 춤의 생생한 기운과 결합된 자연미를 지닌 것으로 포착되었다. 한편 ‘반고무’는 한나라 시대 무용의 전형이 된 춤으로 반(盤)과 북 사이를 넘나들며 규칙적인 ‘회전’·‘점프’·‘뛰어오르기’·‘도약’ 등의 역동적인 동작의 특징을 갖추고 있었다. 이와 함께 무용수의 고난도적인 기예와 수준 높은 예술 경지의 자유로운 춤사위에서 자유미를 엿볼 수 있었으며, 반과 북 사이의 공간을 넘나드는 가벼운 몸놀림과 민첩한 동작들은 북과 조화되는 조화미의 색채를 발견할 수 있었다. ‘건고무’는 대부분 남자 무용수들이 추는 춤으로 꾸밈이 없고 강인한 기세를 갖춘 역동성과 생동감이 넘치는 호방미와 꾸밈없는 패기를 지닌 양강미의 특색이 드러났다. 이상과 같이 한나라 화상예술에서 탐색된 춤들은 한대 악무의 풍부한 예술 풍격과 농후한 미적(美的) 특징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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