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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미정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한국어문교육 제34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47 - 36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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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은 중일전쟁으로 인하여 궁지에 몰린 일제가 우리나라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여 일상에서도 한국어 사용이 금지되었던 시기였다. 그러한 시기에 한국 잡지 언론의 선구자였던 청오 차상찬(車相瓚, 1887-1946)은 한글로 기술된 『해동염사(海東艶史)』를 출간했다. 『해동염사』는 우리 조선의 정사(正使), 야사(野史), 문집(文集), 전설(傳說) 등을 참고하여 여성들의 사적을 정리한 야사집이다. 『해동염사』는 남성 중심의 역사 기술에서 벗어나 여성 중심의 역사 기술을 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저작물이기도 하다. 이에 이 글에서는 1937년에 출간된 『해동염사』를 중심으로 그 구성 체제와 내용을 정리하고 그에 담겨 있는 일제강점기 여성 인식을 논의하였다. 그를 통하여 『해동염사』는 일제강점기의 여성 대상 독서물에 담겼던 현모양처에 대한 기대감, 열녀 담론, 후방에서 전쟁을 돕는 총후 부인 등과는 거리를 두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해동염사』는 이상화된 여성으로부터 기피될 수 있는 여성까지 한국 역사 속의 여성 일화들을 수록하면서 여성의 자주성을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해동염사』는 당시 사회적으로 편향되었던 여성들에 대한 기대치나 요구와는 다른 새로운 지점을 제시한 독서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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