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택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동아시아문화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 - 37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백제(百濟) 대성팔족(大姓八族)은 중국(中國) 사서(史書)에서 확인되었으며, 총 6곳에 기록되었다. 기존에는 ??통전(通典)??의 기록을 바탕으로 백제(百濟)의 대성팔족(大姓八族)을 파악했고, 그 결과 목(木)과 협(?)을 합쳐서 하나의 성씨(姓氏)로 이해했다. 그러나 목협(木?)만 복성(複姓)으로 기록되었다는 점과 대성팔족(大姓八族)이 기록된 순서가 이상하다는 점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대성팔족(大姓八族)에 관한 정보는 중국(中國) 사서(史書)의 ?동이전(東夷傳)?에 기록되어 있다. ?동이전(東夷傳)?을 살펴보면 그 내용이 대부분 이전에 작성된 기록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기도 하는데 이는 백제(百濟)에서 파견된 사신이 중국(中國) 관련 정보를 전달했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隋書(수서)??에 처음으로 대성팔족(大姓八族)이 기록되었다. ??隋書(수서)??에 기록된 대성팔족(大姓八族)은 ??통전(通典)??에 기록된 협(?)씨가 리(?)씨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隋書(수서)??와 비슷한 시기에 작성된 ??북사(北史)??와 ??한원(翰苑)??에도 협(?)씨가 아닌 리(?)씨로 기록되어 있다. ??隋書(수서)?? ??북사(北史)?? ??한원(翰苑)??이 7세기 초에 작성된 사서(史書)라는 점에서 8세기에 작성된 ??통전(通典)??보다는 정확할 것으로 보이며, 백제(百濟)가 멸망하기 전에 전달된 내용이 당시 백제(百濟)의 상황을 잘 반영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협(?)씨가 아닌 리(?)씨를 검토한 결과 발음상 유사한 예(?)씨가 주목되었다. 예(?)씨는 ‘ni’로 발음된다. 리(?)씨가 ‘li’로 발음된다는 점에서 예(?)와 리(?)의 발음은 ‘n’과 ‘l’의 차이가 있다. 이것은 현대에 있어서 ?ㄴ(n)?과 ?ㄹ(l)?의 차이다. ‘ㄴ(n)’과 ‘ㄹ(l)’이 서로 통용되기에 예(?)와 리(?)는 같은 소리를 가진 글자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리(?)가 아닌 예(?)를 쓴 것일까. 시간이 흐르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리(?)보다는 비슷한 발음에 의미가 좋은 예(?)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 게다가 백제(百濟)에서는 예(?)씨가 중국에서 발견된 묘지명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들 중에는 백제(百濟)에서 가장 놓은 좌평(佐平)을 역임하였고, 대대로 좌평(佐平)이었다는 점에서 예(?)씨가 백제(百濟) 사회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특히 백제(百濟)가 멸망할 당시 그들의 위상을 살펴보면 ?씨가 대성팔족(大姓八族)의 하나였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