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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상규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철학∙사상∙문화 철학∙사상∙문화 제3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3 - 6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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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디지털 업로딩을 통하여 죽음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는지의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디지털 불멸을 추구하는 많은 트랜스 휴머니스트는 뇌 하드웨어가 급진적으로 변형되더라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한 정신은 여전히 유지되며, 사람의 생존은 소프트웨어 패턴의 생존에 달려 있다는 패턴주의를 주장한다. 수잔 슈나이더(Susan Schneider)는 『인공적인 당신(Artificial You)』에서 패턴주의를 비판하면서, 정신에 대한 소프트웨어 예화 견해에 입각하여 업로딩은 생존과 양립가능하지 않으며 자살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인격동일성에 대한 파핏의 견해에 기대어 슈나이더의 비판이 무력화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업로딩의 철학적 함축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계산주의가 전제하는 신체중립성과 분리 논제에 주목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체화된 마음의 논제에 따르면, 신체는 심성상태의 지향적 내용을 결정하는 구성적 요소이다. 이 견해를 따르면, 만일 신체가 변한다면 우리 심성 상태의 만족 조건도 달라질 것이다. 이는 다시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러한 논의에 기초하여, 본 논문은 업로딩에서 말하는 디지털 형식으로 추출된 정보로서의 정신 상태는 불완전한 복제에 해당하며, 우리가 원할 가치가 있는 생존이 되려면 생물학적 신체의 복제를 포함한 업로딩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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