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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수 (성결대학교)
저널정보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다문화와 평화 다문화와 평화 제14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0 - 73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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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70년 예루살렘과 제2성전의 파괴로 유대인들은 민족과 신앙의 상징적 공간을 상실하고 이국땅에서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야 했다. 이 시기를 포함해서 제2성전 시기 특히 헬레니즘 시대 유대인 공동체의 실제적인 존속형태는 가족이었다. 유대인의 역사는 출산에 의해 존속되고 교육으로 건설된다. 혈연과 유대교 전통의 계승이 역사의 씨줄과 날줄이었다면 토라는 역사라는 시공간의 철학적 토대였다. 가족 에토스는 그런 역사 철학과 토라의 종교인 유대교에 터한 유대인의 민족적 에토스를 건설하는 근간이었다. 헬레니즘 시대 유대교에서 출생한 예수 운동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공동체적 정체성을 가지고 출발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가 들어올 수 있는 개방성을 가지고 있으며, 혈연 혹은 사회적 계층이나 민족적 범주를 넘어서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의 식탁공동체 형성은 이웃사랑의 에토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가족’의 보편성을 구체화하는 예수의 상징행위였다. 또한 헬레니즘 시대 유대교의 가족의 근간은 형제자매의 관계였다. 이러한 토대에서 초기 기독교 공동체는 가족에 관한 언어로 자신들의 신앙을 표현하며 예수를 주인으로, 공동체 구성원을 형제자매로 표현할 수 있었다. 그들은 이 언어적 상징의 중심에서 예수의 이웃사랑을 새로운 삶의 중심 가치인 형제사랑의 에토스로 구현했다. 바로 이것이 기독교의 신앙언어가 가족의 용어로 표현된 ‘삶의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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