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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인옥 (성균관대학교 유교철학ㆍ문화콘텐츠연구소)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3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 - 5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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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서계의 『중용』 20장 분장(分章)체계를 바탕으로 『중용』 대지(大旨)의 분절(分節)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의 『중용』 분장절체계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는 연구이다. 주요텍스트는 『사변록 중용(思辨錄 中庸)』과 『중용장구』이다. 서계는 『중용』을 중용의 도를 설명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과 실현했을 때의 공효를 설명한 책으로 이해하고 20장으로 분장하였다. 본 연구는 서계가 『중용』을 5대절로 분절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사변록 중용(思辨錄 中庸)』의 장하주를 근거로 한 것이다. 1대절은 1장(『장구』 1장)으로 『중용』 총론이며, 2대절은 2?4장(『장구』 2?11장)으로 중용의 뜻을 설명하였다. 3대절은 5?9장(『장구』 12?16장)으로 신독을 강조하여 실천의 중요성을 말하였고, 4대절은 10?12장(『장구』 17?20장)으로 여러 성인이 중용을 실천하여 중용의 덕이 지극함을 말하였다. 5대절은 13?19장(『장구』 21?32장)으로 중화위육의 공효를 설명한 부분이다. 서계의 『중용』 분장절체계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먼저 『중용』의 편차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주자학과의 차별화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독창적인 체계이다. 또한 『중용』을 형이상학적 성리설로 해석하지 않고, 형이하학적 중용 실천론으로 해석하여 분장절체계에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맥락간의 의미의 연결을 중시하여 분장(分章)하고 장과 장 사이의 맥락을 중시하여 『중용』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였다. 서계는 『중용』의 분장과 분대절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그의 분장절체계에 다음과 같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첫째, 『중용』 전체를 해체하여 일관된 논리로 재정리하고 문맥이 연결되는 일관성 있는 분장과 분절체계를 보여줌으로써, 『중용』을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구체적인 『중용』학습법의 예시를 제공하였다. 둘째, 실천에 중점을 두는 주석으로 장을 구성하고 대절을 구분함으로써 『중용』을 형이상학적인 이론서가 아니라, 중용지도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천서로 인식하게 하였다. 셋째, 주자학이 고무되어 있던 당시의 분위기에서 장을 새롭게 구성하고, 그에 맞는 주석을 가함으로써 한국 유학 사상사에 새로운 학문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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