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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속중등교육연구소 중등교육연구 중등교육연구 제68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75 - 5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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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현대 사회에서의 ‘외로운 개인’에 대해 주목했던 철학자 앨런 블룸(Allan Bloom, 1930-1992)과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 1931-)의 논의를 통해 오늘날의 외로운 개인주의를 이해하고자 했다. 특히 그들이 외로운 개인을 극복하기 위해 제안한 방안을 살펴보면서 우리 사회와 교육에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경쟁적이고 가치 상대주의에 빠진 개인주의가 가져온 문제들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블룸과 테일러가 그 의견을 같이 했지만 그 해결 방안에서는 서로 다른 제안을 하였다. 먼저, 블룸은 우리 현대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외로운 개인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거의 위대한 철학적 전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제의하였다. 그는 위대한 철학적 유산을 통하여 보편적, 객관적 진리를 접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며 이를 통해 더 의미 있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참여하고 헌신하게 함으로써 외로운 개인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블룸은 학교가 보다 가치 있고 훌륭한 인간의 삶에 대하여 숙고하였던 ‘위대한’ 사상가들의 지혜를 계승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테일러는 개인주의를 옹호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비관적으로만 보지도 않았다. 그는 현대 사회의 특성과 문제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개인주의가 가져오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그는 현대의 개인주의 문화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자 했다. 그는 ‘자유로운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개인이 사회적 존재라는 것에서 찾음으로써, 고립되고 외로운 개인이 아니라 개인의 자율성은 유지하면서 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테일러가 제시한 방안은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좀 더 직접적인 해결 방안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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