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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정은희 (서울대학교병원) 조성현 (서울대학교) 이상림 (서울대학교병원) 최민진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 김성숙 (서울아산병원 UM) 최은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전문간호사) 한경화 (아주대학교병원 간호팀장) 전미영 (아주대학교병원 간호파트장)
저널정보
병원간호사회 임상간호연구 임상간호연구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95 - 40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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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응급환자의 중증도 및 환자의존도 별 간호시간을 측정하여 간호 사 배치 수준을 분석하는 것이다. 방법: 연구 대상은 2019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48시간 동안 3개 상급종합병원의 성인응급실을 방문한 환자와 동 시간에 근무한 간호사로, 시간대별 환자수와 간호사 배치 수준을 확인하였다. 응급환자의 중증도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사용하여 레벨 1(중증도가 가장 높음)에서 레벨 5(가장 낮음)까지로 분류하였다. 환자의존도는 6개 항목(주의관찰, 의사소통 등)으로 측정하였고 4개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간호활동은 10분마다 관찰하였고, 환자 별 간호시간과 간호사 배치 수준은 중증도와 환자의존도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48시간 관찰된 간호사와 환자의 비는 1:1.8-1:4.2명이었다. 간호사 1인당 휴식시간과 식사시간을 제외한 평균 근무시간은 8.57 시간이었고, 그 중 42.5%는 직접 간호 시간이었다. 중증도가 높은 환자와 의존도가 높은 환자의 간호시간과 간호사 배치수준이 높았다. KTAS 레벨1 환자의 간호시간은 시간 당 74.3분으로 레벨5 환자(14.8분)보다 5.02배 높았다. 환자의존도가 가장 높은 환자에게는 시간 당 87.4분의 간호가 제공되어, 가장 낮은 그룹(15.2분)보다 5.75배 많은 시간의 간호가 제공되었다. 같은 KTAS 레벨에서는 새로 입실 환자가 재실 환자보다 더 많은 시간의 간호를 받았다. 결론: 응급실은 시간대 별로 환자의 수, 중증도, 환자의존도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응급실의 간호사 배치는 환자의 중증도와 환자의존도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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