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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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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균 (상지대학교) 방정균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저널정보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제34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7 - 6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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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 질병을 대처함에 있어 정확한 예후 판단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상한론』에서 삼음병의 예후 판단을 중요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전면적인 연구가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삼음병을 예후 분석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Method : 『상한론』 삼음병 조문 가운데 예후를 판단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는 조문을 취하여 분석하였다. Conclusions and Results : 음병에 양맥인 長脈·浮脈·數脈과 陽症인 發熱·煩熱·微汗·渴·手足溫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陽氣 회복의 징후로 볼 수 있다. 양기 회복의 맥과 증상이 나타날 경우 下利와 厥冷 등의 陰寒證은 사라지면서 예후가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陽脈과 陽症이 나타났음에도 陽氣 회복으로 체내의 寒濕이 제거되면서 하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三陰病에서 양기가 회복되어 양기가 소통되면서 汗出이 발생하기도 한다. 陰寒證인 下利와 厥冷이 심해지면서 脈不至·實脈·脈暴出의 脈象이 나타날 경우 發熱·面赤 등의 假熱症이 나타나게 되고, 더불어 躁不得臥·汗出不止·咽痛·喘·息高 등의 陽氣가 脫한 위중한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 相火鬱結에 의해 數脈·發熱·汗出이 발생할 경우, 便膿血·癰膿·咽中痛·躁不得臥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되니 예후가 좋지 않다. 厥陰病은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 下利를 계속하면서 便膿血의 증상이 출현하는데, 腎陽虛가 심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또 相火鬱結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 實熱에 의한 下利와 便膿血의 병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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