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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죽균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06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26 - 349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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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습관문(습관 행위나 현상을 묘사하는 문장)에서 사용하는 조동사 ‘要’의 용법에 대해 통시적, 공시적 고찰을 진행하였다. 송대(宋代)의 남방 방언을 반영하는 자료에서 습관문에 쓰인 ‘要’의 두 가지 의미, 즉, ‘의지성’과 ‘의무성’은 화용적 추론 기제를 통해 각기 ‘필연성’을 나타내는 의미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명대와 청대의 자료에서, ‘要’ 앞에 위치하는 주어와 그 뒤에 위치하는 VP 성분의 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습관문에서 ‘要’의 사용이 점차 확장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대중국어에서는 ‘要’가 습관문에서 자주 출현하긴 하나 여전히 필연성의 의미를 주로 할 뿐, 습관성의 의미를 표현하지 않는다. 인식양태의미인 필연성은 화자가 내린 판단이 비사실에 속하는 것을 드러내기 때문에 습관문에서 화자는 ‘要’를 사용하여 사태에 대한 ‘불확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일부 언어 환경에서는 화자가 이러한 ‘불확정성’을 통해 자신의 겸손하고 예의있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현대중국어 습관문에서 ‘要’는 그 자체로 습관성 의미를 나타내진 못한다. 그러나 일부 통사적이며 음성적인 변화로 촉발되어 일부 환경에서 그의 인식양태의미가 점차 희미해지며, 아울러 그 앞에 위치하는 단음절 부사와 결합하여 이음절 단어로 사용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형성되는 이음절 단어는 습관성 표지로 기능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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