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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영란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중어중문학 中語中文學 第89輯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505 - 529 (25page)
DOI
10.46612/kjcll.2022.09.8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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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 비교문에 쓰인 ‘要’는 추측/추론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명제의 사실성에 대한 화자의 주관적인 확신 표지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일반적으로 화자는 비교항에 대한 정보를 취득한 상태에서 비교 결과를 발화하기 때문에 ‘比’ 비교문의 정보는 상식이나 진리, 사실과 같이 화자의 지식체계 내에 내면화된 객관 명제와 현실 상황을 지각/인지한 주관 명제를 포함한다. 형용사 술어로 표현되는 이런 명제들은 비현실(irrealis)의 범주에 놓고 해석할 수 있고, 이런 측면에서 보면 ‘比’ 비교문에 쓰인 ‘要’는 관념적인 정보나 지각에 대해 화자의 주관적인 인식을 표현하는 인식양태 표지임이 틀림없다. 추측/추론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可能’, ‘也許’, ‘恐怕’, ‘確實’와 같은 양태부사와 조화를 이루지만 ‘比’ 비교문에서 ‘要’가 불확실한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는 사실상 드물다.
흥미롭게 보아야 할 점은 ‘比’ 비교문 내 ‘要’의 위치 문제이다. ①X+‘要’+比 Y+Z ②X+比Y+‘要’+Z, 이 두 개의 형식에서 보듯이 ‘要’의 위치가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명제의 사실성에 대한 화자의 확신을 표현하는 역할만 할 뿐 명제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부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이다. 다만 ‘要’와 형용사 술어는 화자의 주관적인 관점과 태도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고, 그로 인하여 문장 내에서 친화적인 관계를 보인다. ‘要’가 형용사 바로 앞에 오는 X+比Y+‘要’+Z형식이 X+‘要’+比Y+Z형식에 비해 상용도가 높은 것은 ‘要’와 형용사 술어의 의미적인 결속도가 매우 높음을 의미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인식양태와 비현실성
3. ‘要’의 인식양태 기능
4. ‘要’의 위치에 관한 문제
5. 나오며
參考文獻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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