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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광욱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어문연구(語文硏究) 어문연구(語文硏究) 제4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5 - 109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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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욱, 2021, 식민지 조선 관객의 감각 체험과 발성영화 상영의 전사, 어문연구, 189 : 65~109 본고는 技術決定論的 시각과 거리를 두는 가운데, 관객의 문화적 실천에 주목하여 식민지 조선 극장의 발성영화(發聲映畵) 정착과정을 재평가하고자 한다. 이미 식민지의 조선인들은 1920년대 중반 이후부터 전기음향을 익숙하게 받아들여 왔기에 발성영화의 소리 질 자체가 감각적 충격을 환기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발성영화는 辯士로 대표되는 소리 연행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양식이었기에, 디제시스의 경계를 둘러싼 기대지평(期待地平)의 분화를 불러온 사건이었다. 극장은 種族空間의 일체감을 체험하기 위한 장소였고, 객석의 소리들은 때때로 총괄적인 劇場經驗의 텍스트를 구성해내는 요소가 되기도 했다. 한편 1920년대 후반 무렵부터 지식계층 관객들이 예술지향적 영화에 대한 희구를 드러내고, 영화를 통해 방해받지 않는 예술경을 향유하고자 함에 따라 새로운 期待地平이 생겨나게 되었다. 1930년에 최초의 서양 발성영화 상영이 시작되었지만, 두 개의 기대지평이 팽팽히 맞서는 국면 속에서 극장들은 전면적인 전환 대신 점진적인 전환을 추구했다. 결과적으로 種族空間의 일체감을 체험하기 원했던 관객들은 연극에 대한 선호를 드러내게 되며, 일본어 자막을 읽어낼 수 있었던 지식계층 관객들은 發聲映畵의 주 관객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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