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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신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2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31 - 15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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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청소년기의 핵심 과제인 ‘부모와의 이별’에 초점을 맞추어 동명의 작품인 페터 바이스의 『부모와의 이별』을 고찰한다. 가족과의 분리는 현대 청소년기 문학의 역사를 관통하면서 그 내부의 변화를 가장 강하게 반영하는 모티브 중 하나다. 전전의 문학사는 청소년기 아들이 새로운 자아정체성을 획득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부모와의 이별이 초기엔 ‘아들의 죽음’으로, 이후엔 ‘아버지의 죽음’으로 역전되어 나타남을 보여준다. 전후의 문학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또 한 번 바뀌는 데, 그건 이차세계대전을 통해 실제로 ‘아버지가 부재’하게 된 전후 사회에서의 청소년기를 서술한다. 이 관점에서 1961년도에 발표된 전후 문학이지만 전전 사회에서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다루고 있는 바이스의 소설은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스의 소설은 산업사회에서 ‘보이지 않게 된 아버지’를 서술함으로써 실제 아버지의 부재라기보다는 아들의 성장에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심리적 아버지상의 부재를 다룬다. 이 글은 성장 후에도 현실도피와 내적 망명을 반복하는 주인공의 ‘연장된 청소년기’를 이같은 ‘아버지상의 부재’에 근거하여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이로써 바이스의 소설은 ‘아버지 부재의 사회’로 각인된 전후사회 및 포스트모던 사회의 청소년기와 그 징후들을 선취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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