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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윤희 (동덕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83 - 30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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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신자유주의의 지구화와 자본주의 체제의 금융화는 프레카리아트(불안정한 노동자)를 양산하며,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다. 문학 역시 예외는 아니다. 2000년대 문학에서는 눈에 띄게 프레카리아트가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 논문은 노동의 불안정성과 관련하여 프레카리아트의 존재론에 관한 서사가 갖는 문제의식을 고찰하고 있다. 야곱 하인의 <옌젠 씨 하차하다>(2006), 장강명의 ?알바생 자르기?(2015), 무라타 사야카의 <편의점 인간>(2016) 등 세 편의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작품들은 노동으로부터의 소외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탈인간화의 문제를 비판한다. 불완전 고용 상태에 놓인 인물들은 언제든 폐기될 수 있는 일회용 노동력 취급, 즉 ‘불안정함’을 강요받는다. 프레카리아트의 ‘일상화된 불안’은 그들의 노동이 단기적이고 일시적이라는 것뿐 아니라 생존의 기본이 되는 경제적 기반을 위협하는 데서 기인한다. 이 논문은 소설의 주요 인물들이 겪는 일상의 불안과 무력감, 두려움을 프레카리아트의 병리적 현상으로 읽어내고 있다. 아울러 프레카리아트의 노동과 삶을 재현하는 서사방식을 집중 조명하였다. 그 과정에서 인물들이 보여주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거부(노동세계로부터의 ‘하차’), 주장(노동자의 권리 요구), 순응(‘편의점 인간’ 되기)을 프레카리아트의 각기 다른 주체구성 방식으로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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