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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0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99 - 42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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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두셀의 윤리학의 목표는 에마뉴엘 레비나스처럼 형이상학적 담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실천을 통해 근대성/식민성/전체성/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 양산된 무고한 희생자들을 물질적으로 해방시키는 데 있다. 그의 윤리학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특정 인종이나 민족’에게 시선을 고정시키지 않고 지구촌 전체의 가난한 자, 억압받은 자로 시선을 확대한 점이다. 그에 따르면, 지구촌 전체인구의 약 75%가 ‘타자’이다. 결국 두셀에게는 근대 이후 줄곧 양산되어온 지구촌의 모든 사회적 약자, 희생자가 타자인 셈이다. 두셀의 윤리학은 바로 이들을 구제하고 해방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자신의 윤리학을 “세계적인 윤리적 해방 기획(a worldwide ethical liberation project)”이라고 명명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런 점에서 두셀의 윤리학은 유럽 중심주의에 갇힌 레비나스의 윤리학과 구분되고, 구분되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두셀은 위르겐 하버마스나 칼 오토 아펠처럼 ‘지배적 이성’을 통해 ‘소통적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이성’, ‘해방적 이성’을 통해 ‘정의의 공동체’를 구성하고자 한다. ‘지구촌’이라는 표현이 익숙해진 이 시대에 두셀의 윤리학은 제3세계의 입장을 대변하면서도 지구공동체를 무대로 한 세계적 해방 기획이라는 점에서 호소력과 설득력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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