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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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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잡지
저자정보
김광철 (함부르크 한인교회)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한신신학연구소 신학연구 神學硏究 第82輯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1 - 52 (42page)
DOI
10.46334/TS.2023.06.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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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엠마누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1906~1995)의 타자성의 철학을 기독교교육적 관점에서 이해해 보려는 시도이다. 필자는 이 연구를 통해서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이 기독교교육의 이론과 실천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는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적 사유를 기독교교육학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필자는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을 기독교교육적 관점에서 다음 세가지로 주제화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레비나스는 근대 서양 철학의 주체성을 비판하고 재해석하였다. 그는 ‘타자의 사유’가 결핍된 주체성 형성과 자기중심적 사유는 타자에 대한 배제, 지배로 확장되었다고 보았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참다운 의미의 주체성, 상호주체성의 출현을 위해 윤리적 관계, 타자의 수용과 환대를 요청한다. 필자는 레비나스의 주체성에 대한 해석을 교육 철학적 관점에서 교사-학습자 관계로 확장하여 이해해 보고자 한다.
둘째, 레비나스는 ‘얼굴’과 ‘대속’의 개념을 통해 타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부각시킨다. 타자와의 비대칭적 관계와 무한한 윤리적 책임은 종래의 추상화된 인간됨의 실현을 관계 ‘안’의 ‘형이상학적 초월’로 바꾸어 놓는다. 기독교교육적 관점에서 볼 때 그의 철학 사상은 형이상학적으로 포장된 그리스도교의 하나님 이해와 구원 이해를 그 추상성으로부터 구조하여 구체적 삶의 자리로 돌려놓는다. 이는 곧 참 인간됨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의 통일을 목표로 하는 기독교교육의 본래적 목적을 재긍정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 사상이 기독교교육의 실천 속에 적용될 때, 오늘날 우리 사회 속에서 경험되는 ‘낯선 문화와 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도출된다. 레비나스의 철학은 종래의 종교와 문화의 관계, 기독교와 타 종교와의 관계 속에서 문제시되었던 기독교인의 지배적, 우월적, 배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할 필요성과 그 극복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결론적으로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은 기독교교육의 목적과 내용인 하나님 나라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위한 철학적 토대로서 수용될 수 있다. 그의 철학적 사유 안에서 기독교교육의 구조는 고통받는 타자와 종교 ․ 문화적 타자에 대한 환대와 대화로서 제시될 수 있으며, 이는 삶과 신앙의 조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오늘날 한국의 기독교교육의 실존
Ⅲ. 기독교교육적 관점에서 본 레비나스의 타자성의 철학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한글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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