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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애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5 - 7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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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상은 19세기 후반의 사회적 변화가 심했던 시기에 태동했다. 동학은 기존의 전통 사상을 수용하고 계승하여, 새로운 인간관과 실천론을 제시하였다. 동양철학에서 ‘기(氣)’는 우주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이다. ‘기’의 기원은 고대로부터 이어져오는데, 이는 시대와 학자들 마다 차이가 있다. 동학사상에서 ‘기’는 ‘지기(至氣)’로 모든 만물을 낳고 주재하는 근원적 실재이다. 동학사상에서는 ‘기’를 하늘을 포함하는 우주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동학사상에서는 우주뿐만 아니라 인간의 질서 역시 이러한 ‘지기’에 의해 구성된 것으로 여긴다. 동학사상에서 우주는 ‘한 기’인 ‘지기’로 가득 차 있다. 이는 하늘을 포함하는 우주와 사람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최제우는 이 ‘지기’관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전통 유학의 천도(天道)와 인도(人道)의 사상을 받아들였다. 그는 현실에서 드러난 하늘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리(理)를 중시하는 성리학적 관점이 아니라, ‘지기’를 우주 만물의 운행 이치로 삼는 기철학적 관점을 중시했다. 이는 그가 ‘지기’에 의해 우주 만물이 운행되는 것으로 여기는 기일원론의 관점을 드러낸 것이다. 동학사상에서는 ‘지기’의 활동에 의해 만물이 조화롭게 운행되고, 생성과 변화가 끊임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동학사상에서 ‘지기’는 하지 않으면서도 저절로 그렇게 되는 실재이다. 동학사상의 저절로 그렇게 된다는 관점은 자신에게 내재해 있는 세계를 누구의 간섭도 없이 스스로 궁극적인 세계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학의 ‘시천주(侍天主)’사상은 ‘지기’인 하늘님을 모시는 삶을 통해 도덕의식을 구현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사람이 하늘을 닮는 삶을 통해 세상을 평화롭게 하고자 하는 이상향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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