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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지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8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89 - 21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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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백신애의 삶과 문학은 흔히 ‘방랑자의 삶’과 ‘이질성의 문학’으로 특징지어진다. 이 글은 백신애 삶과 문학을 별개의 두 영역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이해하려는 목적으로 그녀의 방랑의 꿈과 문학하기(글쓰기)가 어떻게 내적 연관성을 갖는지 살핀 것이다. 백신애는 시베리아 방랑을 끝내고 「나의 어머니」로 데뷔한 뒤 5년의 공백 후에 「꺼래이」로 작가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작고 직전에 시베리아 방랑을 회고한 「나의 시베리아 방랑기」를 발표한다. 「나의 어머니」는 여성의 이동과 글쓰기의 욕망이 ‘구보씨’로 대변되는 남성 지식인의 그것과 달리 젠더 질서 속에서 좌절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일찍이 시베리아로의 탈출의 경험을 통해 여성의 이동이 남성과 달리 자유로운 방랑일 수 없음을 깨달은 작가는 ‘문학하기’를 통해 불가능한 이동을 상상적으로 넘어서고자 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탈주나 일탈에의 욕망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낯선 것들 사이의 만남과 연대의 장을 문학 속에서 마련하는 것이었다. 극빈의 삶을 그린 소설들뿐만 아니라 자전적 소설들 그리고 심지어 「광인수기」에 이르기까지 이 문학적 태도는 견지된다. 곧 백신애의 문학은 자기 자신 스스로 ‘접경지대’가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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