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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소현숙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2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3 - 10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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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4세기-7세기 중엽까지 이루어진 ‘불상의 複製’를 통해 중국 중세 불교문화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기록과 실물자료 등을 통해 어떤 상이 복제되었으며, 그리고 왜 복제되었는지를 분석하고, 나아가 누가 복제를 주도했는지 고찰하였다. 불상 복제의 가장 큰 動因은 불상이 가진 正統性이었다. 정통성의 연원은 인도에서 유래했다는 전승, 기적과 영이의 서사였다. 그리하여 전래상으로서 많은 기적을 일으켰던 아육왕상계 불상과 출현과정이 신이했던 중국상들이 주로 복제되었다. 6세기 후반에 이르면 복제의 양상이 변화한다. ‘부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진용상’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그리고 뛰어난 그림에 ‘感神通靈’의 능력이 있다는 인식을 반영해 張僧繇 같은 유명화가가 그린 불상이 전 계층에 걸쳐 널리 복제되었다. 복제상의 유통은 불교신앙의 확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불교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승려들이 불상의 복제를 주도했다. 여기에 유력한 재가신자들 역시 原像이 가지는 영험을 공유하기 위해 불상의 복제에 나섰다. 그러나 두 계층에 의한 불상의 복제와 복제상의 유포는 일부 지역에 한정되었다. 隋 煬帝에 의한 복제상의 전국적인 유포는 이런 한계를 깨뜨렸다. 복제상의 전국적인 유포는 ‘황제권력에 의한 표준상의 정립’이라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불교문화의 전개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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