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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우택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2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5 - 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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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월관음도는 에드아르드 기욧소네(1833-89)가 제노바시에 기중한 15,000여점 가운데 한점이다. 그는 뛰어난 동판화가로 19세기에 일본이 산업, 군사,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근대화를 위하여 초빙한 외국인의 한 사람이었다. 이 수월관음도는 비단에 채색하였고 크기가 세로 105.9cm 가로 55.4cm이다. 현재 이 그림은 패널로 되어있다. 관음보살은 머리에서부터 전신에 베일을 걸치고 오른쪽 측면을 향하여 반가한 자세로 바위 위에 앉아있다. 관음보살이 마치 앞쪽이 트인 동굴 안에 앉아있는 듯, 등 뒤와 머리위에는 암석과 두 그루의 대나무가 묘사되어 있다. 이 작품의 제작시기는 채색과 묘법 특히 당초원문의 형상이 자연스러운 점으로 미루어 보아 14세기 중반 경으로 짐작된다. 이 수월관음도는 고려불화의 기본적인 표현과 기법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이 작품의 주조색은 주, 녹청, 군청이고 이들을 원색 그대로 사용하였다. 또한 이 그림은 얼굴과 몸체는 물론 많은 선과 문양을 금니로 그렸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고려불화와 같이 당초원문이 메인 문양이며, 문양으로 가득 채워 여백을 남기지 않았다. 이와 같이 이 그림은 다른 고려의 수월관음도와 그다지 다르지 않게 보이지만 몇 가지 매우 특이 한 점이 있다. 그것은 수월관음도 가운데 유일하게 소나무가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이 소나무는 한국 그림 가운데 시기가 가장 올라가는 사례이다. 이 그림은 화면구성 요소가 다양하면서도 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색의 조화, 치밀한 묘사 등 온화하면서 품격이 느껴지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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