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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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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7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 - 32 (32page)
DOI
10.30719/JKWS.2021.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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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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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급증하는 20-30대 여성의 자살과 우울증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이들의 온라인 ‘우울증 말하기’에 주목한다. 온라인 참여관찰과 심층면접을 방법론으로 사용하여, 온라인에 발설된 우울증의 고통이 선형적인 질병 치유 서사나 페미니스트 해방 서사로 정리되지 않는 여성들의 고통을 폭로한다고 주장한다. 급증하는 여성의 우울증 진단을 두고 많은 선행연구는 신자유주의 치유문화 속에서 우울까지 관리하려는 자기 관리 주체들이 출연했다고 해석해 왔다. 그러나 비정치화되었다는 비판과 달리, 한국의 20-30대 여성들은 치유문화와 온라인 페미니즘 운동 사이에서 공모와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우울증 질환서사를 형성해왔다. 그럼에도 병의 진단-치료, 원인의 규명과 결과적 치유의 선형적 서사로 말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은 지속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고통을 폭로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출현했다. 우울 증상이나 자살시도를 자조적(自嘲的)으로 재현하거나 자해한 사진을 올리는 등이 대표적인 예다. 정신적 고통의 폭로는 SNS에 펼쳐지면서 집합적이고 정동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구역감, 혐오감, 우울감, 고통 등의 정동이 네트워크화된 몸들을 타고 이동하며, 말해졌으나 들리지 않았던 여성들의 정신적 고통을 직면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들리지 않았던 정신적 고통을 ‘전염’시키면서 이들은 정치적인 것과 치유적인 것의 이분법을 무너뜨린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
Ⅳ. 온라인 우울증 말하기의 지형
Ⅴ. 페미니스트 자기 서사와 우울증의 공모 혹은 긴장
Ⅵ. 우울을 ‘폭로하기’: 자조와 자해
Ⅶ. 우울의 전시와 전염
Ⅷ.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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