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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저널정보
한국유라시아연구원 유라시아문화 유라시아문화 제5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15 - 192 (78page)
DOI
10.47527/JNAH.2021.08.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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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구석기 바이칼 일대에서 성행했던 벽류는 모신상⋅신수상 등과 함께 당대인들이 느꼈던 생명을 표현한 대표적인 생명(영기) 표상이었다. 원형과 원각방형을 기본형으로 각종 다양한 변형태가 나타났고 소용돌이문 등의 생명 문양이 표현되기도 했다.
이러한 벽류는 오랜 잠복기를 지나 B.C.7000년경 동북평원 오소리강 일대에서 발흥한 소남산문화의 옥벽류(벽⋅환⋅결)로 이어졌다. 소남산문화기 ‘적석단총(적석 제천단 겸 무덤), 모신상, 옥기’를 표지로 하는 선도제천문화가 새롭게 등장하게 되는데 제천의기였던 옥기 중에서도 선도제천의 요체이자 신격인 생명을 형상화한 옥벽류가 가장 중시, 집중 제작되었다. 옥벽류는 이즈음 새롭게 개화한 선도제천문화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흑수백산지구의 대표 옥기 기종으로 자리매김되었다.
소남산문화 옥벽류를 위시하여 흑수백산지구의 옥벽류는 약 1천여년의 시차를 가지고서 B.C.6000년경 무렵 요서 흥륭와사회로 전파되는데, 흑수백산지구에서 성행한 옥벽류 3종 중에서 결만이 전파되거나 또는 결⋅비 위주로 전파되었다. 이는 선도제천 문화 전파시 상대적으로 개인 위세품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결 또는 결⋅비를 해당지역의 통치세력에게 전달하였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파 경로를 보면, 먼저 서랍목륜하 일대의 흥륭와문화 백음장한유형을 거쳐 대릉하 일대의 사해유형으로 전파, 서요하⋅서랍목륜하 초원길이 흑수백산지구와 요서지구 교류의 일차 루트였음을 보여주었다. 소남산문화의 주역은 환국의 환인족으로 훗날 배달국의 맥족(환웅족+웅족, 한민족의 원형)으로 이어졌다.
흑수백산지구에서 성행한 옥벽류 3종 전체는 홍산문화 후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요서사회에 등장하였다. 백두산 서편에서 배달국이 개창된 이후 맥족의 요서 진출 과정에서 맥족의 옥벽류가 비로소 온전하게 요서지구로 전수된 것이다.
이렇듯 본고에서는 소남산 옥기문화로 상징되는 동북아 신석기 선도제천문화의 시원이 후기 구석기 동시베리아 바이칼지구로 소급되며, B.C.7000년경 이래 요서지구⋅중원지구 등지로 서진(西進)해갔음을 확인하였다. 동북아 신석기 선도제천문화의 계승과 확산 방향에 대한 연구는 유라시아 선사시대 제의문화에 나타난 동⋅서 문화 교류의 문제를 풀어갈 실마리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후기 구석기 바이칼 일대의 벽류: 선도제천문화의 맹아
Ⅲ. B.C.6000년경 요서 흥륭와문화와 ‘결’
Ⅳ. 동북아 신석기 옥기문화권의 중심, 흑수백산지구
Ⅴ. 흑수백산지구 ‘부정형 옥벽’의 등장
Ⅵ. B.C.7000년경 소남산문화와 ‘옥벽류(벽⋅환⋅결)’의 발생: 선도제천문화의 등장
Ⅶ. 소남산문화 이후의 옥벽류와 ‘삼⋅이 연벽’: 선도제천문화의 진전
Ⅷ. 소남산문화 ‘벽⋅환⋅결’ → 흥륭와문화 ‘결’: 선도제천문화의 요서 전파
Ⅸ. 맺음말: 맥족계 선도사서를 통해 본 소남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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