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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관
저널정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자료 미술자료 제9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12 - 140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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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당송시기의 월요 가마 가운데 대표적인 몇 기의 가마의 구조를 살펴보고, 그러한 토대 위에서 이 시기 월요 가마의 규모와 경사도 그리고 排煙室의 구조 문제를 검토하였다. 이 논의를 통하여 도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당송시기에 월요에서 청자를 소성한 가마는 모두 龍窯로서, 일반적으로 그 길이는 40m대이고, 폭은 2m대였다. 그 이전 시기의 용요와 비교하여 폭은 거의 동일한 반면, 길이는 크게 길어졌다. 월요에서는 이렇게 규모가 큰 용요를 운용함으로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아울러 화력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한 가마에서 여러 요업 관련 경영단위의 기물을 소성하여 가마의 가동률을 높였다.
이 시기의 용요의 경사도는 그 이전 시기의 그것보다 낮아졌다. 그것은 경사도가 낮아진 만큼 용요의 길이가 늘어남에 따라 연소실과 배연구의 고도차가 커짐으로서 청자를 燒成하기에 충분한 화염의 抽引力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시기의 용요는 소성실의 꼬리부분의 경사도가 중간부분보다 상대적으로 완만하였는데, 그것은 환원소성 단계에서 화염을 더 오랜 시간 가마 안에 머물게 하고 아울러 가마 안의 온도 조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담청록색의 純精한 秘色瓷는 이러한 환원소성 단계를 거쳐 생산되었다.
이제까지 고대의 용요는 자기를 소성하는 데 있어서 연소실과 배연구의 고도차에 따른 자연 추인력을 이용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근래 용요의 경우도, 북방지역의 馬蹄形窯와 마찬가지로, 연통을 설치하여 그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인력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었다. 하지만 그 논리적·고고학적 근거 등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 타당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제까지 알려진 당송시기의 용요에서 연통이 설치되었음이 확인된 실례는 전혀 찾을 수 없다. 이는 이 시기의 용요에 연통이 설치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한다.
한편, 다 아는 바와 같이, 고려청자 가마의 뿌리는 월요의 그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월요의 가마 구조에 대한 이해는 고려청자 가마의 구조적 특징 및 전개 과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전제가 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월요 가마의 구조에 대한 검토가 왜 필요한가?
Ⅱ. 당송시기의 대표적인 월요 가마들
Ⅲ. 가마의 규모
Ⅳ. 가마의 경사도
Ⅴ. 排煙室의 구조 문제-煙筒의 유무 문제를 중심으로
Ⅵ. 餘言-고려시기 청자 가마의 구조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의 제기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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